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참가 후기

 

안녕하세요, 한드림넷 지기입니다!

간만에(?) 전시회 참가 후기를 전달해 드립니다.

이번에 한드림넷이 참가한 전시회는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입니다!

 

https://www.worldsmartcityexpo.com/home/main/home.do

WSCE

 

 

 

고양시 킨텍스에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개최되었습니다.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미래의 도시를 현실로 만들어나가는 컨퍼런스, 비즈니스, 전시, 국민참여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입장료는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을 하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회 투어 및 컨퍼런스를 실시간 중계로 볼 수 있습니다. 주최와 주관에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택공사, 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해 굉장히 많은 분야의 기업, 학교 기관 등이 참여해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스마트 시티'라는 슬로건답게, 여러 지자체들의 개성 있는 부스들이 많이 전시되어있었는데요!

한드림넷 부스와 지자체 행사장들을 지금 한번 둘러보실까요?

 

 

한드림넷 부스

 

한드림넷 부스입니다! 지난 eGISEC에는 다르게 백월 디자인을 새롭게 바꿔보았습니다!

어두운 단색으로 제품들이 훨씬 눈에 잘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한드림넷 부스도 스마트시티에 걸맞게 그에 맞는 용도의 스위치와 보안 솔루션들을 강조하려 노력했습니다!

 

산업용 화이트리스트 보안스위치 서브게이트 5000 Series

 

위 대시보드는 실제로 한드림넷과 수자원공사가 공동 개발한 밸브 제어 데모 프로그램 화면입니다!

관련 기술과 내용은 하단 블로그 글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ㅎㅎ

https://handreamnet.tistory.com/571

[인터뷰] K-water 정보관리처 처장.. OT보안 솔루션 공동 개발 완료!

 

 산업용 보안스위치 ISG2000 Series

클라우드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L2/L3 스위치 서브게이트 2400 Series

AFOS

이번 전시회는 AFOS에 유독 관심을 많이 보여주셨는데요!  

AFOS(Advanced FailOver System)는 네트워크 장애 시에도 다른 경로로 자동 전환되어 설비 정지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환경을 제공합니다. 스위치의 고장이나 케이블 단선 시에도 설비나 응용 프로그램이 중단되지 않고 약 0.1초 이내로 일괄 전환 후 상태 유지 및 원상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입니다.

 

VIPM & VIPM Dashboard

굿디자인상도 수상한 한드림넷의 VIPM과 대시보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저 빨간 불빛이 페이드인아웃 식으로 천천히 깜빡깜빡하는데, 눈에도 잘 보이며 투박한 다른 보안기기와 달리 눈에 잘 보이더라고요! 저도 맨 처음에 보고 오! 소리가 바로 나올 정도로 예쁜데,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뿐 ㅠㅠ..

 

 

이번 부스는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으로 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새롭게 리뉴얼되고 보완된 국문&영문 카탈로그도 처음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킨텍스와 WSCE 측에서 저희 회사를 소개해주시는 인터뷰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하면 저희 회사를 잘 소개할 수 있는지 촬영 각도와 내용을 계속 수정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ㅎㅎ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한층 강화 된 상황에서 개최되어 많은분들이 찾아주지 못하실 거라 예상했지만, 그래도 저희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여러 문의도 많이 주셔서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전시회에는 더 많은 양질의 컨텐츠들과 솔루션들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지자체 부스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천

 

부천 지차제 부스입니다! 부천시는 'D.N.A로 진화하는 스마트 시티'라는 주제로 엑스포에 참여했습니다.

 

 

주차 로봇 '나르카'는 추량을 주차장 입구 내 팔레트 위에 대기해 놓으면 주차를 대신해 주는 로봇입니다. 차간 거리가 필요 없어, 나르카로 주차할 시 동일 공간 내 주차 대비 최대 50%까지 주차 효율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

사람이 주차하지 않고, 로봇이 스스로 주차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또 한 가지 제 눈에 띄었던 것은 키오스크 서비스였습니다. 요즘 키오스크가 많이 설치되고 있지만, 장애인 혹은 고령자 분들에게는 접근이 어렵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부천시에서는 맞춤형 무인화 기기를 선보였는데요! 고령자분들에게는 바로 관리자를 호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며, 장애인의 경우 필요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의 경우엔 수어 중계센터 연계로 영상통화 통역 서비스를, 시각장애인의 경우 스마트폰 연동으로 키오스크 원격제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대구

이번에는 대구시 홍보관 부스를 방문해보았습니다!

대구시의 주제는 '삶터와 일터가 행복한 스마트 대구' 였는데요!

 

 

대구시 부스에는 대구스마트시티지원센터, 대구 도시공사, 지능형 자동차 부품연구원 3개 기관과 지역 ICT 기업 8개 사가 함께 참가해 교통, 안전, 환경 에너지 분야 등의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솔루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습니다.

 

 

 

 

제주

 

이번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부스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제주시답게 부스도 푸릇푸릇한 느낌이 강했는데요!

 

 

제주도는 '빛과 바람으로 Green, 스마트 시티 제주'라는 주제로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그린 에너지 활용 서비스, 안전 환경 서비스라는 솔루션을 마련했습니다. 앞에 보시는 것처럼 돋보였던 것은 풍력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스마트 허브를 통해 에너지를 사용하는 솔루션이였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활용이라는 의미가 확! 와닿았습니다.

 

 

위와 같이 스마트 허브를 통해서 민간에서도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개인 간에 자유롭게 에너지를 공유/거래할 수 있는 에너지 커뮤니티가 전시되었습니다. 또 그린에너지를 사용한,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를 충전하고 대여와 반납 기능까지 갖춘 미래 주유소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시 부스 뒤편에는 해당 모빌리티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었는데요! 저도 너무 타보고 싶었지만,

은근히 겁이 많고 소심한 관계로....... 아쉽지만 도전은 하지 못했습니다ㅠ_ㅠ..

 

 

 

그리고!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인 세종과 부산의 스마트한 부스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LH는 세종시 합강리에 시행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구현해냈으며, K-water는 부산광역시에 조성 중인 친환경 저탄소 미래 수변도시, 에코델타시티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엑스포에서 가장 큰 두 부스를 구경해보실까요~!

 

한국 토지주택공사, LH &세종

LH부스는 해당 전시회에서 가장 큰 두 부스 중 한 군데였습니다. 그에 맞게 외관도 엄청 화려하고 한눈에 바로 들어왔어요! 

 

 

가장 눈에 띄었던 제품은 '메타버스 자전거'입니다.

사이클이 중앙에 있고 앞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제 도시를 가상의 3D 세계에서 구현하여 사용자가 직접 사이클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도시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었는데요, 요즘 핫한 이슈인 메타버스를 이용한 도시 관광의 모습이 새로웠습니다.

그래픽이 조오금...아쉽긴 했지만 그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며..!

 

 

LH와 세종시가 합작 중인 미래도시를 구현해낸 모습입니다! 이대로만 구현이 된다면 세종시에 스마트 기술을 관광하러 방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부산 & K-water

 

그다음 마지막으로 수자원공사와 협업하여, 이번 엑스포 전시에서 가장 큰 부스였던 수자원공사&부산광역시 행사장을 방문했습니다! 가장 외관도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아서, 꽤 오랜 시간 머문 부스였습니다.

또! 수자원공사는 한드림넷과도 연관이 있는 곳이어서 더욱 주의 깊게 관찰했어요!

세상에 행복을 水놓다! 이 슬로건은 제가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하는 슬로건 중에 하나입니다!

 

부산에서는 '스마트 빌리지'라는 이름의 마을을 만들어서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2021년 12월부터 부산 명지동에 짓는 스마트 빌리지는 위 그림처럼 약 56세대 정도를 지원받아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이 5년 동안 거주하면서 지자체와 적극적인 피드백 과정을 통해 운영된다고 합니다. 

 

 

위 스마트 빌리지 내부 등을 모델하우스처럼 구경할 수 있는 점이 큰 볼거리였는데요!

 

앞에 건강관리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내 몸을 간단한 검사 정도는 할 수 있으며, 

AI피트니스 센터는 다양한 운동기구와 연동하여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설정했습니다.

사용자가 하는 움직임을 모니터링하여 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신체정보도 확인 가능하더라고요!

또한 그에 맞게 개인마다 다양한 운동방식을 제안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별도의 중량판이 없어도 기구의 무게를 늘릴 수 있는데, 이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가 무게를 설정하면 기구 밑에 달린 모터가 자동으로 강도를 조정하여 강도를 조절해준다고 합니다. 참 신기하죠??

 

그리고 스마트 빌리지를 순찰하는 패트롤 로봇과, 택배를 직접 배달해주는 택배 로봇까지..! 이쯤 되면 저의 드림 하우스인 것 같네요.. 상단에 장착된 CCTV 영상을 통해 지능형 분석을 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발견함으로써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로봇이라기보단 미니 차량에 가깝지만, 생김새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스마트 빌리지를 떠나~ 옆으로 살짝만 이동하면, 수자원공사의 스마트 솔루션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K-water형 물 특화 스마트 그린시티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여, 이를 국내외로 확산한다는 계획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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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번 2021 WSCE를 둘러보셨는데요, 미래로 여행 다녀온 기분이라 참 설레고 신선한 시간이었습니다.

스마트 시티 관련인 주제라 저도 흥미롭게 본 콘텐츠들이 많았습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체험해볼 수 있는 요소들도 있었고, 너무 기술적인 내용으로 되어있기보다 실용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있다 보니 스마트 시티를 잘 모르는 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WSCE 2021에서 전시된 제품들이 모두 상용화되면 확실히 지금보다 삶의 질이 훨씬 좋아질 것 같네요 ㅎㅎ

 

 이상 한드림넷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