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work is Fun!]LAN/MAN/WAN

네트워크는 어렵다? 아니! 한드림넷을 만나면 즐겁다!

10장으로 끝내는 네트워크 기초 다지기, Network is Fun!
열세번째 주제는 LAN/MAN/WA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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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work is Fun! LAN/MAN/WAN

오늘은 네트워크를 크기별로 분류해보겠습니다.

우선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소수의 장치들을 연결한 네트워크인 LAN(Local Area Network)입니다. 사무실, 집 등의 네트워크가 여기에 해당하죠.

LAN은 그 범위가 작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모든 호스트가 전송 데이터를 수신하는 브로드캐스팅 방식이 사용됩니다. 그 중 버스형과 링형의 구성형태를 알아보겠습니다. 버스형은 하나의 통신회선에 장치들이 연결되 있는데요. 각 호스트에는 서로를 구별하는 호스트 주소가 있습니다. 전송되는 데이터에는 송수신 호스트이 주소가 표기돼 있어 데이터를 받은 호스트는 수신 주소를 확인해 데이터를 수신하거나 거부합니다. 링형에서는 호스트들이 원형으로 연결돼 있는데요. 호스트가 데이터를 보내기 위해서는 '토큰'을 획득해야 합니다. 데이터는 시계 방향이나 반시계방향으로 일정하게 전송되고, 반드시 링을 한 바퀴 돌아 송신 호스트로 컴백해야 합니다. 데이터가 링을 도는 동안, 표기된 수신 호스트의 주소로 데이터의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죠.

LAN 다음으로 큰 규모의 네트워크는 MAN(Metropolitan Area Network)라고 합니다. 보통 도시 하나 정도 크기의 네트워크를 이야기합니다.

MAN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는 국제 표준안인 DQDB(Distributed Queue Dual Bus)가 사용됩니다. DQDB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두 개의 단방향 선로의 버스1, 버스2가 존재하는데요. 버스 1에서는 헤드역할을 하는 호스트 a가 일정 주기로 슬롯을 전송해 테일에 위치한 호스트 e까지 전달합니다. 중간에 위치한 호스트가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서는 호스트 a가 보낸 슬롯을 프레임을 변형해 데이터를 넣으면 됩니다. 버스 2는 반대 방향인 테일에서 헤드로의 전송에 사용됩니다. 이 전송 방향이 다른 두 버스로 모든 호스트를 연결하는 방식이죠.

그런데 MAN이라는 용어, 낯설지 않으세요? 실은 요즘에는 잘 안쓰는 용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가장 커다란 네트워크는 뭐라고 할까요? 국가 이상의 넓~은 지역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는 WAN(Wide Area Network)입니다.

LAN이나 MAN과는 달리 WAN은 호스트가 point-to-point로 연결되는데요. 이 때 전송 기능과 더불어 교환 기능이 필수!입니다. 호스트 간의 1:1 연결로 네트워크가 확장되며, 만약 호스트 a가 호스트 e로 데이터를 전송할 경우에는 중간에 위치한 호스트 c에서 데이터 교환 과정이 일어납니다. 사용자 범위가 넓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ISP)에서 사용됩니다.

LAN이 모여서 MAN이 구성되고, 더 많은 LAN과 MAN을 연결하는 WAN 구간이 형성되는데요. 웬(WAN)만(MAN)랜(LAN)선 그들의 연결을 막을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