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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드림넷 춘계 MT-한 겨울 날씨 속 따스한 봄 나들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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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드림넷 춘계 MT-한 겨울 날씨 속 따스한 봄 나들이

한드림넷 2010. 3. 17. 15:58


2010 새해를 맞이하여 추위에 웅크린 어깨를 펴고자 봄 나들이를 기획한 한드림넷! 경칩이 지났건만 때아닌 폭설과 강한 바람이 순탄치 만은 않을 1박 2일을 예고하였으나, 아쉽게도(?) 누구하나 눈 길에 미끄러지지 않고 모두 무사히 즐겁게 잘 다녀 왔습니다. 아래 그 생생함을 전합니다^^

▶ 3월 12일, 강풍에 배도 뜨지 못 하는 삼척 방파제에서 뚝심 있게 바다 낚시 시작

먼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 보고, 돌바닥 명당터를 찾아 보며, 방파제 위를 기웃기웃 해 보지만 수온 낮은 겨울 바다에서 낚시는 정말 끊임 없는 인내를 요구했습니다. 아주 높으신 분(?)의 "낚시대를 사느니 차라리 회를 사는게 나았겠다"라는 목소리도 있었지요. 하지만 오기마저 생긴 낚시질의 결과,,,,,,,,

▶ 사진에서 보듯 6~7 마리의 대어(?)를 낚아 회까지 쳐 먹었습니다. 사내에 사시미 좀 쓰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참, 사진에 나와 있다고 모두 고기를 잡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줄을 잘 서서 인증샷에 얼굴을 올렸지요..ㅎㅎㅎ
그나저나 손바닥만 고기지만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바로 회 쳐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 3월 13일, 눈 이불로 덮힌 태백산 정상을 향해 뚜벅뚜벅 출발!!!

 
▶ 태백산의 멋진(+기이한 기운 마져 풍기는 것 같은) 나무와 설경


▶ 이 단체 사진을 위해 우리는 겨울땀을 흘리며 산을 올랐나 봅니다.

태백산 정상에서 환하게 웃고들 있지만 (심지어 힘차게 주먹까지 불끈 쥐고 있지만), 월요일 출근에는 대부분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내가 걷는게 걷는게 아니야~~♬ 노래를 불어야 했습니다. 운동 좀 자주 해야 겠어요 -.-;;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태백산 정기를 듬뿍 받고 왔으니, 모두들 힘내서 화이팅입니다!


HDN 사람들 코너 항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예쁜 여직원이 참석하지 못해 엔딩이 아쉽게 끝납니다!
그래도 한드림넷에는 예쁜 여직원 있는 거 맞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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