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스마트시티로 새로워지다 '도시'의 발달은 산업의 발달과 괘를 같이한다.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경제의 중심 추를 농업에서 제조업으로 옮기면서 공장지대 중심의 도시 발달이 시작됐다. 도시의 반대 개념으로 시골을 떠올리는 것은 이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도시는 '스마트시티'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변신할 채비를 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도시의 공공 기능을 네트워크화한 첨단 도시를 뜻한다. 손안의 스마트폰에서 시작된 기술 혁신이 도시 전체로 영향력을 뻗어가는 모양새다. 특히 올해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는 스마트시티가 주요 분야로 소개됐는데,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0년까지 세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투입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