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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동호회] 한드림넷 동호회, 그것이 알고 싶다

한드림넷 2017. 4. 4. 15:01

한드림넷 동호회, 그것이 알고 싶다.


안녕하세요. 한드림넷입니다.
지난 2월, 저는 기획관리부로부터 메일을 한 통 받았습니다.
메일의 제목은 "2017 동호회 등록 안내"

한드림넷의 동호회 지원 목적을 보면 '동종의 취미 및 기호를 가진 임.직원들의 모임활동을 지원 육성함으로써, 임.직원들의 건전한 정서함양, 여가선용, 의사의 원활한 소통 및 유대강화를 도모하여 개인과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매년 새롭게 등록되는 한드림넷의 동호회는 회장과 총무, 그리고 회원들로 구성되어 한해동안 취미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그야말로 회사 생활의 작은 활력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 이러한 한드림넷 동호회의 회장이 이른바 '바지회장'이다 라는 소문을 듣게 됐습니다. 호기심이 넘치는 한드림넷지기는 이 바지회장 미스터리에 대해 조금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SF Dream 관련해서 몇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요.
    아, 그건 회장님에게 얘기하시면 됩니다.

회장님 아니셨나요???(저한테 가입신청서에 서명하라고 하셨잖아요..)
    저는 회장은 아니고….. 이쪽으로 오시죠.
 


안녕하세요, SF Dream 회장님이시죠?
    아 저는 바지….(회장)

이번에는 찍어드림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사람을 좀 찾고 있는데요. '찍어드림' 회장이신 이병훈 선임…
    아, 그분은 바지회장시고요, 실질적인 회장은 접니다.
 
소문으로 듣던 이른바 바지회장설은 제대로 묻기도 전에 본인이 인정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한드림넷 동호회에 대해 궁금한 아직 풀리지 않아, 인터뷰를 계속해보았습니다.
 
 
1. 한드림넷 풋살&영화 동호회, SF Dream

 SF Dream 신충수 (바지)회장님, 간단하게 'SF Dream'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희 동호회는 풋살과 영화를 즐기는 동호회입니다.

동호회명인 SF Dream은 무슨 뜻인가요?
    SF는 Soccer와 Film의 첫 번째 알파벳이고, Dream은 회사명에서 따왔습니다.

땀냄새 가득한 풋살과 팝콘냄새 폭발하는 영화의 첫만남은 누가 생각해내셨나요?
    정신적 지주이자 실세인 서모 수석님 입니다.

아… 회장으로 오해했던 그 분이시군요. 그렇다면 활동 중 풋살과 영화의 비중은 몇대몇인가요?
    2대 1 정도요.
 
동호회 회원 구성이 다양한데, 풋살을 못하는 (저 같은) 회원은 어쩌죠? 가르쳐주시나요?
    어차피 다 같이 못해서 크게 걱정 안 해도 됩니다(태연)(뻔뻔). 종료벨 울리 때까지 서 있으면 잘 한겁니다.
    풋살장에 가면 강좌 동영상이 나오긴 하는데 난이도가 높아서 따라할 수는 없어요.

15년도 동호회인 한영동을 뿌리로 본다면 최장수 사내동호회라고 생각하는데요, 3년동안 동호회를 유지해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매일 사무실에 앉아서 일을 하다 보니, 잠시나마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할 수 있고 영화를 보면서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활동이 회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는 게 아닐까 싶어요.

올해 활동 킥오프는 언제로 계획하고 계신가요?
    따뜻한 봄날이 되면 첫 모임을 할 예정입니다.

2017년 SF Dream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시다면?
    ㄹ영화관 VIP 회원 되기(쿠폰이 빵빵해요)

한해 동안 동아리를 이끌어갈 (바지)회장으로서 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동료들끼리 매일 업무적으로만 보다가 같이 운동도 하고 영화 보면서 친목 도모도 되고 협동심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활동을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이어가면서 사원들간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SF Dream'을 5자로 표현한다면?
    풋살, 영화, 술
 

2. 한드림넷 사진 동호회 ‘찍어드림’


이승민 (실질적) 회장님, 간단하게 '찍어드림' 소개 부탁 드립니다.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놀러다니려고 만든 동호회…
 
방점이 '놀러'에 찍혀있는 건가요??
    아, 너무 솔직했네요. 저희 동호회는 사진을 잘 찍는 사람들도 있고 아직 잘 못 찍는 사람들도 있어요. 때문에 비싼 장비나 수준급의 사진 실력을 요구하는 동아리는 아니에요. 잘 찍는 사람이 어떻게 찍을지 알려주고, 관심 있는 사람들이 배울 수 있는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미는 그런 교육적인 동호회에요. 

동호회 가입 희망자들에게 동호회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으셨는데요, '사진드림'은 누구의 네이밍센스였나요?
    저와 신충수 책임(SF Dream (바지)회장)의 아이디어였어요.

실질 회장님의 아이디어였다니… 동호회명 선정에 뭔가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 것 아닌가요?
    다른 아이디어도 있었는데요... 한드림넷 브이 찰칵, 아이리스(Iris) 등의 의견도 있었고… 안 보내신 분들도 많았어요.

동호회명 선정에 내부 압력은 없었던 것 같네요… '찍어드림'은 무엇을, 누구를 찍어주시는 건가요?
    아름다운 풍경, 맛있는 음식, 귀여운 아가들 등 기억하고 기록해두고 싶은 것들은 모두 찍어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섭외도 계획하시는 건가요?
    예,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동반으로 모여보는 것도 생각 중입니다.

동호회 가입안내문에는 ‘꼭 DSLR일 필요 없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웬만한 디카보다 낫다’고 하시더니 회장님의 카메라…

내 카메라가 최고야

이거 중고가로 3만원이에요. 사실 사진은 어떤 카메라로 찍느냐 보다 어떻게 찍느냐가 중요하거든요. 구도를 잡고 앵글을 맞추는 일이요. 장비는 사실 그 다음 단계인 것 같습니다. 굳이 비싼 카메라를 무겁게 들고 다닐 필요는 없어요.

그럼 '실력은 어느 정도 됐고 이제 카메라를 좀 구입하고 싶은데?' 하는 분들께는 구입 Tip도 알려주시나요?
    그건 저희 얼리어답터 바지회장 이모 선임님께서 도와주실 겁니다.

본격적인 활동은 4월부터 시작되는 건가요?
    네, 일단 3월은 아직 춥고 칙칙해서요. 날도 풀리고 꽃이 피기 시작하면 벚꽃 사진도 찍으러 갈 예정입니다. 맛집 투어도 가볼 생각이고… 한강에서 야경도 찍어볼까 합니다. 치맥도 하면서.. 불꽃놀이도 보고 

마지막으로 '찍어드림'을 5자로 표현한다면?
    남는 건 사진
 
기승전'술'인 풋살&영화 동호회 SF Dream과 (실질)회장피셜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놀러 다니려고 만든 동호회'인 사진동호회 찍어드림. 한해동안 회사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한드림넷 블로그가 이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각 동호회의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한드림넷의 사내 동호회 가입은 활동 종료일 이전이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Global Network Security Leader, 한드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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