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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카메라, 나의 사생활은 안전한가?

한드림넷 2018. 11. 13. 14:12

IP카메라, 나의 사생활은 안전한가?

 

은행, 도로, 골목길, 음식점, 자동차 등등 우리의 안전과 범죄를 예방하는 CCTV 어딜 가나 흔히 있다. 이처럼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보안카메라가 최근 가정집에서도 설치하는 현상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오늘날에는 1 가구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집에 혼자 있는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있는 IP 카메라를 안에 설치하는 것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만약 외출했을 경우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집에 혼자 있게 되면 걱정되는 마음이 앞서게 되지만 IP 카메라를 안에 설치하면 내부를 확인할 있고, 외부에서도 목소리를 원격으로 전달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IP 카메라는 무선 인터넷과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내거나 원격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니터링할 있다. 더불어 비용 면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가장 장점으로 주목받게 되면서 다양한 IP 카메라가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IP 카메라의 성능과 편리함으로 사용량은 늘고 있지만 IP 카메라 해킹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국내 유통 중인 IP 카메라 400 제품 32% 126 제품이 해킹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정집에 설치된 IP 카메라를 해킹하여 개인 사생활을 엿보거나 불법으로 영상을 녹화해 인터넷에 유포하는 사건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일이 빈번히 발생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IP 카메라 구매 ,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초기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IP 카메라의 초기 비밀번호는 대부분 유추하기 쉬운 0000, 1234 등의 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해킹범들은 쉽게 해킹할 있었다고 한다. 이런 방식의 해킹 피해는 IP 카메라뿐만 아니라 로봇청소기 등과 같은 IoT 제품들에서도 발생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IoT 제품 전반의 보안성 강화를 위한 IoT 제품 보안인증제도를 지난해 말부터 시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내년 2월부터는 IP 카메라 등의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제조 및 유통하는 사업자에게 초기 비밀번호를 설정하거나 변경하는 기능을 갖추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를 내년 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밝혔다.

 

IP 카메라뿐만 아니라 점점 더 다양해지는 사물인터넷 기기들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이 자체 보안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진다면 해킹 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90%는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제품 구입 전 보안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나는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나도 모르게 내 정보가 어딘가로 새어나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며, 내 주변의 IT 기기들은 보안으로부터 안전한지 다시 한 번 더 점검해보는 습관을 가져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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